식사대용 배달메뉴 인기급상승

국.샐러드.양념갈비 등 메뉴 다양
  • 등록 2007-08-07 오전 10:17:47

    수정 2007-08-07 오전 10:17:47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 5일제 근무제의 확산이 여가·문화산업과 외식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면, 맞벌이 부부와 핵가족의 증가는 식사대용의 배달메뉴 인기 급상승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처럼 조리에 대한 부담과 시간을 덜어주는 배달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국배달 전문점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국배달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은 국에 밥을 먹는 것을 제대로 된 식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구나 아침식사를 거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문제해결 능력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균형적인 영양생활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고객들을 위해 가정식 국배달 전문업체인 ‘국배달닷컴(www.gukbedal.com)’에서는 40여가지가 넘는 국, 탕, 찌게류 등을 반찬과 함께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월회원의 경우 정해진 식단에 따라 매주 지정해 준 요일 별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역시 국배달 업체 ‘더푸드(www.ithefood.co.kr)’도 성인식단과 가족식단을 기준으로 다양한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보통 국 2가지에 반찬 5가지가 배달되는 월회원 세트메뉴는 주 3회 배달, 한달 동안 9번 이용하는데 대략 30만원 선.

◇ 샐러드배달전문점
웰빙 트렌드가 외식시장을 휩쓸면서 여성들로부터 샐러드 배달 서비스가 각광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간편한 식사대용이나 미용을 위해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던 것.


샐러드 배달 전문서비스 업체인 ‘모닝샐러드(www.morningsalad.com)’는 당일구매, 당일가공, 당일배송의 시스템으로 신선한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

수도권 근교의 농지에서 생산된 야채를 수확 후 12시간 이내에 가공, 포장하여 매일 아침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에 배달되고 있다.

아침을 위한 모닝샐러드와 당뇨, 고혈압, 성인병 환자를 위한 건강야채 샐러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1개월간의 금액은 9만원 가량.

◇ 양념갈비배달
양념갈비배달 전문점 ‘경복궁 아침(www.nhkm.co.kr)’은 양념된 갈비를 집까지 30분내에 배달해 준다.

복잡한 갈비양념과 조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약콩으로 만든 5년 숙성의 간장으로 양념하고, 인삼, 당귀, 복령, 백출, 감인, 사인, 다래, 머루, 산딸기, 사과 등의 20여 가지의 재료도 첨가된 웰빙 양념갈비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 배달전문점 시장전망성 좋아
창업경영연구소 안정훈 이사는 “최근 몇년 동안 주 5일제 도입과 소비수준 향상 등으로 국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서 배달시장은 짜장면이나 족발 등 외식업에서 꽃배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배달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규모가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고 해서 배달창업은 누구나 성공 할만큼 만만한 사업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이사는 “시장 규모 만큼 경쟁도 치열해 차별화 전략이 없거나 남들 보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배달창업의 특징이다”며 “무엇보다 배달창업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배달인력의 확보가 중요해, 결국 종업원의 확보에 관리가 배달창업 성공의 핵심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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