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서 9년 만에 한국영화제 개최…'헌트' 개막작

영진위·주상하이한국문화원 주최
상하이 이어 4월 베이징도 예정
  • 등록 2023-02-17 오전 10:05:19

    수정 2023-02-17 오전 10:05:19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영화진흥위원회(KOFIC) 중국사무소는 한중 간 영화 교류 증진을 위해 ‘KOFIC 한국영화제 상하이’를 1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다.

개막작 ‘헌트’ 상영을 시작으로 칸 영화제 상영작, 작가주의 감독영화, 장르영화로 섹션을 나누어, ‘브로커’, ‘탑’, ‘범죄도시2’, ‘모가디슈’ 등 총 15편을 선보일 예정이다.영화 상영과 함께 개막하는 ‘KOREAN ACTORS 200’은 고 김중만 작가, 안성진 작가가 담은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배우 200인의 사진전이다.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영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KOFIC 중국영화제 및 한국영화제를 기획해 추진했다. 가장 먼저 KOFIC 중국영화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4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 ‘안녕, 리환잉’을 비롯 총 13편의 중국 영화가 상영됐다.

이와 연계한 KOFIC 한국영화제는 상하이에 이어 4월 베이징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민영 영진위 중국사무소 소장은 “이번 KOFIC 한국영화제가 중국인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며, “KOFIC이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소개를 위해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내에 마련한 한국영화 전용 DCP(Digital Cinema Package) 상영관에서 KOFIC 한국영화제 베이징 행사를 필두로 한국영화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재개관 행사를 겸해 열리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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