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창업 관문 2만3173명 통과

국제 피부미용 커리큘럼으로 경쟁력 강화 ''필요''
  • 등록 2009-01-02 오후 7:33:00

    수정 2009-01-02 오후 7:33:00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 1회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 최종합격자 2만3173명을 발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피부미용사 필기시험은 응시자 6만7000여명 중 5만477명(75%) 이 합격했다.

11월22일 부터 12월21일 까지 한 달 동안 전국 16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5만477명 중 2만3173명이 합격해 45.9%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합격률을 나타냈다.

반면, 국내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제도가 국제규정과 달라 해외로 진출하려는 취업희망자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피부미용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뷰티테라피의 범위를 기기관리를 포함한 얼굴관리 및 전신관리,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피부미용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어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애숙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교수는 “국내 피부미용산업을 활성화 하려면 교육평가 시스템 구축은 물론 영국의 비달사순과 같은 세계적인 피부미용전문 교육기관 양성도 병행해야 한다.” 며 “국제 피부미용 자격기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피부미용 전문가의 해외진출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고 충고했다.

한편, 오는 1월18일 필기시험부터 시작되는 ‘2009 피부미용사 시험은 지난해 11월27일 실기시험을 끝으로 2개월 간격으로 한 번씩 시험을 치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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