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서 8300만불 공사수주(상보)

  • 등록 2004-03-16 오전 9:57:18

    수정 2004-03-16 오전 9:57:18

[edaily 이진철기자] 현대건설(000720)은 UAE(아랍 에미리트 연방)에서 8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UAE의 수전력청외 6개 회사에서 발주된 400kV 송전선로 공사는 UAE내 전력수요 확장에 따라 아부다비, 두바이, 시아자, 후자이라 등 각 지역 전력망을 통합, 최적화된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각 지역의 전력망을 상호 연결하는 공사라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또 공사의 총 연장은 200km에 이르고 가설하는 철탑만도 505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21개월의 공기로 이번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구미 유수 건설업체들과의 경합 끝에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방식으로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며 "중동지역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현재 발전, 송·배전 등 전력시설의 복구가 시급한 이라크 재건사업의 참여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8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체중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보다 44% 늘어난 12억달러를 수주할 계획이며 오일&가스·항만·발전 등 고부가가치 공사를 수주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