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째인 올해에는 주빈국 라틴아메리카를 포함, 20개국 181개 갤러리가 작품 7000여점을 선보인다.
참가 화랑은 한국 120곳을 비롯해 독일 11곳, 일본 10곳, 호주·칠레·영국 각 5곳 등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도미니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의 갤러리 14곳이 참가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 플래시’도 마련된다.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의 기획으로 김진희·하태범·송지원·이창원 등 30대 초반 한국작가 11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표미선 화랑협회장은 “작품 판매 촉진을 위해 VIP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스 수도 줄여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한 지난해에는 관람객 8만여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당시 작품 판매액은 1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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