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수원, 美 웨스팅하우스와 소송 승소에…원전주 강세

  • 등록 2023-09-19 오전 9:17:57

    수정 2023-09-19 오전 9:17: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각하되면서 원전주가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날 대비 3.76% 오른 1만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032820)은 1591원으로 전날 대비 21.82% 상승 중이다. 한신기계(011700)도 588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전날보다 11.79% 오른 수준이다.

이외에 서전기전(189860)(8.04%), 비에이치아이(083650)(7.61%), 지투파워(388050)(6.01%) 등도 상승세다.

원전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것은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수출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수출통제 규정 관련 집행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월 한수원이 폴란드, 체코 등에 수출하려는 한국형 원전에 대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을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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