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23일 대만증시가 태풍 빌러스로 휴장된 가운데 싱가포르와 홍콩증시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장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로 전장을 마쳤다. 기준 STI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4% 빠진 2,209.71.
종목별로는 싱가포르항공이 1.1%나 하락했다. 챠터드반도체는 보합세를 벗고 0.9%나 상승했으며, ST어셈블리와 데이터크래프트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시티개발은 2.8%나 올랐다.
또 홍콩증시는 초반 낙폭이 지켜져 항셍지수가 0.47% 내린 1만7586.02로 오전장을 끝냈다.
차이나 모바일이 2.4%나 하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고, PCCW도 1%나 내렸다. 허치슨왐포아는 보합세며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는 4.4%나 급락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와 델컴퓨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뿐 암겐과 시스코 시스템스, 인텔, 마이크로 소프트, 스타벅스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