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월 허용 트래픽이 1TB(테라바이트) 이상, 하드디스크 용량 최대 1TB에 이르는 `테라서버 호스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TB는 1000GB와 같은 용량으로 2시간짜리 영화파일 1000개, 3~4분짜리 음악파일 20만 개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테라서버 호스팅을 이용하면 한달 간 1000여 편의 영화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내려 받을 수 있고, 영화파일 500~1000여 개를 저장할 수 있는 하드 공간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여러 사용자가 나눠 쓸 때 나타날 수 있는 속도가 느려지는 등 사용자 간섭 현상이 생기지 않아 이용자들은 안정적인 속도로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월 트래픽 용량에 따라 일반형(1TB), 비지니스형(1.2TB), 퍼스트클래스형(1.5TB)등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카페24 서버 호스팅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품 사양을 달리 선택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번 테라서버 호스팅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용량 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호스팅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