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박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안나푸르나 6500m 지점에서 위성전화를 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캠프와 교신이 끊겼다.
당시 박대장은 베이스캠프와 교신에서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 낙석이 많아 하산 할 계획"이라고 말한 뒤 통신이 두절됐다.
연맹은 현지에서 구조대와 수색대를 꾸리고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지 기상 사정이 나빠 베이스캠프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있다.
박대장과 함께 이번 원정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7명이다. 9월12일 선발대가 떠났고 박대장을 포함한 본대는 19일 출국했다. 또한 방송기자와 카메라 기자 등 방송 스태프도 7~8명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