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 OLED는 유리처럼 얇고 투명해 공간의 제약 없이 작품을 배치할 수 있어 미디어 아트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 온 OLED’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카페 앤트러사이트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 협업했다. 전시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다.
같은 기간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서는 55인치 OLED 패널 5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하는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투명 OLED를 비롯해 벤더블,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의 OLED를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명도 40%의 55인치 풀HD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투명 OLED는 작동 중에도 화면 뒤쪽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쇼윈도, 인테리어, 전시, 대중교통,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