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국내 항공사 등급전망 나란히 상향

대한항공·아시아나 `긍정적` 전망..영업실적 호조세 반영
  • 등록 2010-12-23 오전 10:19:17

    수정 2010-12-23 오전 10:19:17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3일 09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국내 항공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최근 영업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나란히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와 `BBB`로 평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상향 전망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유가·환율안정으로 여객·화물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말 현재 각각 9304억원, 5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신평은 "국내 1·2위 항공사로서 안정적 사업기반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 등으로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영업호조에 따른 현금창출력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까지 다량의 항공기를 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지역 항공기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047040)대한통운(000120) 등 보유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말까지 부채비율 415.6%, 493.5%를 기록했고,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65.4%, 61.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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