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등 사회적책임, 국가표준 만든다

`SR 표준화 포럼` 출범
  • 등록 2005-06-03 오전 11:05:00

    수정 2005-06-03 오전 11:05:00

[edaily 김상욱기자]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모든 조직의 사회적책임(SR)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포럼이 출범한다. 이는 모든 조직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ISO 국제표준(ISO 26000) 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3일 오후 이희범 산자부 장관과 김재철 무협회장 등 인사와 120개 기관의 윤리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SR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와 함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R 표준화포럼은 민간중심 자율협의체로 ISO SR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의견 수렴 및 대응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럼에는 기업뿐아니라 공공기관, 환경·노동단체, 시민단체 등 각계 조직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포럼은 연1회 총회를 개최하고, 하부조직으로 표준화·기업윤리·환경노동·모범기업 등 4개 분과위원회에 각 10명 내외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희범 장관은 "SR 표준화 포럼 출범이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SR 표준이 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 모든 조직의 경영도구로 활용되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08년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ISO 26000은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모든 조직에 대해 검증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ISO 26000은 투자와 상업적 거래 등을 지원하거나 정부규제 완화정책의 일환, 시민단체와 투자자들이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평가, SR 이슈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경영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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