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에는 녹십자 가족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 50여명이 참석했고 이병건 녹십자 사장의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건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은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에 헌신하신 진정한 기업가였다"며 "고인이 일궈온 바이오분야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녹십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한국제약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독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국민훈장 모란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등을 수훈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