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이사회 의장에 이베이 임원 출신 웹 임명

"메이어 CEO의 턴어라운드 전략 계속될 것"
  • 등록 2013-08-18 오후 1:43:01

    수정 2013-08-18 오후 1:43:0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최대 인터넷 포털 야후가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E-bay)의 전(前)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유명한 실리콘밸리 엔지니어인 메이너드 웹(Maynard Webb·사진)을 이사회 의장으로 정식 임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웹은 지난해 2월 야후 이사진으로 합류했으며 지난 4월 프레드 아모로소가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부터 임시 의장직을 맡아왔다.

메이너드 웹
웹은 실리콘밸리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엔지니어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라이브 옵스(LiveOp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을 이끌었다. 투자회사 윈(WIN·Webb Investment Network)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야후는 “웹의 리더십은 그가 지난해 이사진에 영입된 이후 충분히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인사가 취임 1년간 20개 가까운 기업을 인수하며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는 마리사 메이어 CEO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예라며 메이어의 턴어라운드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어 CEO는 전임자들이 축소했던 빅데이터 부문의 박사급 연구원들을 50명 채용하고, 하루에 2개 기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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