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화장품·헤어제품 중국 독점공급…첫해 1천만달러

코나인터내셔널, 중국내 대형 유통채널 보유
대규모 B2B 플랫폼 '케이타오24' 통해 제품공급
  • 등록 2018-01-30 오전 9:46:34

    수정 2018-01-30 오전 9:46: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화피앤씨(252500)가 코나인터내셔널과 중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1000만달러(한화 106억원) 규모의 제품을 코나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시장에 공급한다.

세화피앤씨는 해외유통전문기업 코나인터내셔널과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 라인을 비롯해 주력제품에 대한 중국 총판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세화피앤씨 서울사무소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나인터내셔널은 대규모 B2B 플랫폼 ‘케이타오24’를 운영 중인 중국 B2B 전문 유통업체다. 지난 2016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중국 대형 유통벤더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LG생활건강, 애경, 대상 등 국내 대기업의 제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 내 대형마트, 편의점, B2B 사이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코나인터내셔널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 라인 전제품을 포함해 ‘리체나’ ‘하이스피디’ ‘비해피’ 등 염색제류 제품을 중국시장에 공급한다. 코나는 오는 3월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계약 첫 해에 10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물량은 매년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세화피앤씨는 중국내 유력한 유통채널인 코나인터내셔널과 독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주력제품인 모레모 라인과, K뷰티 헤어제품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리체나 중국시장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강력한 중국 유통채널을 갖춘 코나인터내셔널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중국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를 포함, 리체나, 하이스피디, 비해피 등 전략제품이 중국 코스메틱 시장을 석권할 수 있게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6년 설립한 세화피앤씨는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뮬레이션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업체다.

이훈구(왼쪽) 세화피앤씨 대표와 김병우 코나인터내셔널 대표가 중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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