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경우 가점 분포상 상위 10%에 들면 당첨 안정권으로 보인다. 가점제안을 만든 주택산업연구원은 상위 10% 안에 들려면 40점대 후반, 부동산정보업체들은 50점대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파, 광교 60점 넘을 듯 =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던 판교신도시급의 인기 신도시는 50점대 후반을 넘어서는 고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에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판교신도시,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하는 송파(위례)신도시, 경기도가 `명품 신도시`로 추진하는 광교신도시 등은 60점이 넘어야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급계획을 발표한 東동탄, 김포, 검단신도시 등은 40점대 초반에서 30점대 후반이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가 다소 떨어지는 양주, 평택신도시는 상위 50% 수준인 30점 정도면 도전할 만하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85㎡이하 대상 청약자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50점이면 상위 6.4%, 45점은 14.3%, 40점은 20.3%였다. 따라서 가점 상위 10%는 대략 48점, 20%는 40점 정도로 추정된다. 이를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 수에 대입하면 48점 이상의 상위 10% 가입자는 전국에 약 7만여명, 40점 이상의 상위 20%는 14만명 가량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 청약가점자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