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한다"

4월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자산영업본부 신설
대규모 인사도 단행..김영익 센터장 상무 승진
  • 등록 2006-03-20 오전 11:07:59

    수정 2006-03-20 오전 11:07:5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대형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투자은행업무와 자산영업부문, 자기자본 투자부문 강화가 핵심이다.

대신증권은 우선 자기자본 투자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상품운용본부를 CM(Capital Market)본부로 개편하고, IB부문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부동산금융과 장외파생상품, 해외투자 등 중장기적인 투자부문을 강화해 IB와 자기자본 투자(Principal Investment)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대신증권은 특히 자산영업부와 금융상품부를 묶어 자산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위탁부문의 강점을 자산영업부문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재창 대신투신사장과 송동근 자산영업본부장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또 4월 초부터 전사적으로 고객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김영익 리서치센터장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강서지역본부장에 정선국씨를 상무로 승진발령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2006년 경영목표를 `도약하는 大信, 함께 뛰는 大信人`으로 정하고,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회사의 전열을 정비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인사

< 승 진 >

◇ 상무
▲ 강서지역본부장 정선국
▲ 중부지역본부장 심충보
▲ 강남지역본부장 나재철
▲ 리서치센터장 김영익

◇상무보
▲ 기획본부장 한영균
▲ CM본부장 이형철
▲ 법인본부장 채병섭

< 전 보 >
▲ 경영지원본부장 김석술
▲ 강북지역본부장 최인선
▲리테일영업본부장 조용현

< 신규선임 >
◇ 상무
▲ 자산영업본부장 송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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