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DL(000210)이 3%대 상승 중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DL은 오전 9시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9%(2200원) 오른 6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DL의 상승세는 증권가의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프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하락으로 케미칼 사업들의 원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락다운 해제,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 확대와 무역분쟁 완화로 전반적인 화학제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크레이튼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며 세계 메이저 PB 업체인 미국 TPC의 파산 신청으로 미국향 PB 수출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