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500 기업에 한국기업 12개 포함

  • 등록 2000-07-11 오후 1:57:44

    수정 2000-07-11 오후 1:57:44

미국 경제잡지인 포천이 최근호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에서 SK가 320억 달러 매출로 105위를 차지, 한국기업중 1위에 올랐다. 작년 순위는 103위였다. 포천은 한국이 작년에 역동적인 경제 상승을 경험했다며 순위에 포함된 12개 기업(1998년에는 9개)이 재무상태가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한 뒤, (주)대우만 예외라고 말했다. 한국기업의 글로벌 500 기업의 수입은 54% 증가,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317억 달러 매출로 140위에서 107위로 약진했으며, 삼성물산이 297억 달러의 수입을 올려 115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270억 달러 수입으로 131위에 올랐고, 현대자동차가 수입 206억 달러로 202위에 랭크됐다. (주)대우는 186억 매출로 234위에 올랐으며, 삼성생명은 175억 달러로 257위를 차지했다. LG상사는 152억 매출로 301위에, LG전자는 150억 달러 매출로 308위였다. 그외에 한국전력이 382위, 교보생명이 450위, 포항제철이 460위에 올랐다. 포브스 "인터내셔널 800"과 순위가 차이가 나는 것은 기준 시점과 산출 방법이 차이가 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브스에서는 은행들이 다수 포함됐으나 포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포천에서는 생명보험사가 순위에 들었다. 포천 500 기업중 세계 1~5위 기업은 제너럴 모터스, 월마트, 엑손 모빌, 포드 자동차,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이 차지했다. 자동차 회사가 3개나 올랐다. 일본 기업은 미쓰이, 미쓰비시, 도요타, 이토추 등 4개 기업이 10안에 들었다.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은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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