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발명의 날 행사’서 특허청장 표창 수상

  • 등록 2024-05-23 오전 9:04:11

    수정 2024-05-23 오전 9:04:11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김경화(오른쪽 두번째) 카카오뱅크 준법감시·법무팀장과 김시형(오른쪽 네번째) 특허청장 직무대리 등이 특허청장 표창 수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매년 분야별 발명 유공자(기업체 및 연구기관 대표 등)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정보기술(IT)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모바일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왔다.

카카오뱅크의 대표적 보유 특허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복수의 실명 확인 과정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용자에만 계좌 개설을 허용하는 인증 기술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 표시된 계좌의 금액 정보를 숨길 수 있는 계좌 정보 숨김 기술 △모임통장의 모임주 뿐 아니라 모임원들이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좌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기술 △한달적금 납입 회차에 따라 잠겨있던 슬롯이 열리고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UI·UX 디자인 등이다.

또한 중·저신용대출의 적극적인 공급을 위해 자체 신용평가모형(카뱅스코어)을 연구 개발하고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혁신적인 금융 IT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직무발명보상 제도’와 ‘사내 특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술을 발명한 직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지급하고 발명된 기술들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뱅킹서비스 관련 기술 및 독자적인 UI/UX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다양한 발명 장려 제도 운영과 관련 인력 확보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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