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4700여명 중 10% 수준이다. 교보생명은 매년 입사 15년차와 20년차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40∼50여명의 인력을 줄여왔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는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이다.
희망퇴직과 별개로 함께 실시한 창업휴직제에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신청했다. 창업휴직제는 일단 휴직을 하고 창업을 시도해 여의치 않으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다. 6개월·1년·2년 등 휴직 기간을 선택해 휴직하고 나서 해당 기간이 끝나면 희망퇴직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