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통신 3인방 나란히 상한가(마감)

  • 등록 2000-06-08 오후 3:50:41

    수정 2000-06-08 오후 3:50:41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시장을 떠받치면서 지수가 연 7일째 상승했다. 8일 코스닥 시장은 최근 급등세에 대한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출발한 후 재차 상승하면서 17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170을 훌쩍 넘기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약세로 반전돼 지수는 전일 대비 3.02포인트 상승한 169.8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1800만주,거래대금은 4조4300억원으로 전일과 비슷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처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손바뀜이 활발한 것으로 장중 조정 양상을 보이며 160~180선 사이에 위치한 매물벽을 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시가총액 상위 5개사가 모두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오른 종목 127개에 비해 내린 종목이 355개에 달해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상한가는 61개,하한가는 55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폭발적이었다. 개인은 8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솔엠닷컴을 무려 230억원어치(78만주) 순매수했다. 다음과 한통프리텔도 각각 120억원어치와 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통신관련 3인방이 모두 상한가까지 올랐다. 한솔엠닷컴은 인수협상이 마무리단계라는 소식에 힘입어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한통프리텔과 하나로통신도 이를 뒤따랐다. 한통하이텔 서울이동통신 등도 통신주의 영향을 받아 상한가까지 올랐다. 다음과 새롬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벤트리 마크로젠 등 바이오 관련주들은 미국 증시에서의 바이오 칩 강세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휴대폰의 수입을 금지한 조치와 관련, 세원텔레콤 스탠다드 텔슨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대영에이브이는 장중 한때 상한가가 깨지면서 연속상한가 행진을 멈추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상한가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의 거래량은 11만주로 지난 20여일간의 총 거래량 1만여주에 비해 10배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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