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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스젠은 생체조직칩이나 오가노이드 등과 같이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을 구현하고, 나노약물 전달체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멥스젠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장기 조직 모델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멥스는 3차원(3D) 생체조직칩 모델을 위한 세포 주입, 세포 배양, 관류 형성 등 조직 장벽 배양을 위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완성된 조직의 품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멥스젠은 지난 12월 나노입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미세유체 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는 메신저리보핵산(mRNA)기반 지질 나노입자 백신을 만드는 독자적인 방법에 대한 특허도 지난 1월 출원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멥스젠은 나노칼리버를 개발했고, 앞으로도 나노입자 대량 생산 장비를 꾸준하게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어 “6월 바이오 USA를 기점으로 미국에서도 프로멥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나노칼리버는 백신을 넘어 암 치료제 등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mRNA 개발 시장에서 핵심적인 제조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