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 3천가구 감소..6.6만가구

전체 9만5000가구 건립
노면전차·BRT..도로 신설
  • 등록 2010-12-13 오전 11:00:07

    수정 2010-12-13 오전 10:41:57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분당신도시 규모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에 9만5000가구(민간분양 2만8000가구)를 짓는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공급은 9만5026가구로 인구 2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6만6638가구인데 분양 3만3437가구, 임대 3만3201가구로 나뉜다.

◇ 9만5000가구 중 보금자리 6만6000가구

당초 보금자리주택은 6만9000가구로 계획됐는데 8.29부동산대책에서 민간 물량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3000가구 가량 줄어든 것이다.

공공임대는 ▲영구임대가 2943가구 ▲국민임대 1만1711가구 ▲10년임대 1만437가구 ▲분납임대 4607가구 ▲장기전세 350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민간 분양은 2만8388가구인데 단독주택 1347가구, 도시형생활주택 592가구가 포함된다. 85㎡ 초과 주택은 1만9361가구이고 60~85㎡가 7088가구다.

쟁점이 됐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모두 1조1511억원이 소요된다. 지구 북측인 서울 구로구와의 소통을 위해 6639억원을 들여 천왕역까지 12.9km 구간에 노면전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 광역교통대책에 1조1500억 투입

또 지구에서 오류나들목까지 대야역~지구~시흥대로를 잇는 구간에 각각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 그 밖에도 매화산단 연결 도로(2.4km)를 신설하고 동서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구 내 공장 이전을 위한 기업대책도 마련했다. 도시지원시설용지를 15.8%로 계획해 용지를 우선 조성하고 지구 남측과 연접한 신규 산단 11만㎡와 서측에 시흥 매화산단 39만5000㎡를 조성한다. 인근 산단인 시화 MTV와 부천오정에도 이전을 알선한다.

아울러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으로 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이전 부지의 분양가 인하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해 걱정 없는 안전 도시`를 모토로 지구 내 3개소의 유수지(홍수조절지, 92만7000㎡)를 설치하고, 지구 인근 저수지 3개소(과림, 칠리제, 노온사)를 개량 활용한다.

공원·녹지율은 훼손지 복구 지역을 포함해 27.6%로 계획했으며 지구 내 유수지를 활용해 레포츠 파크 및 친환경 생태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전체 면적의 11%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커뮤니티, 창조문화거리, 스마트 유통물류, 융복합산업 연구단지 등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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