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한그릇이 1만2000원 육박…김밥에 자장면도 줄줄이 올랐다

서울 기준, 4월 외식 대표 메뉴 평균가 '또 올라'
"외식하기 무섭다" 김밥 3362원, 자장면 7146월
  • 등록 2024-05-17 오전 9:38:10

    수정 2024-05-17 오전 9:38:1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자장면, 칼국수, 냉면, 김치찌개백반 등 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또다시 오르며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김밥 (사진=이데일리DB)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오른 수준이다.

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고 있다.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로 높아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 역시 3월 7069원에서 4월 7146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15원에서 9154원 인상됐고 냉면은 1만1538원에서 1만1692원으로 올라 1만2000원을 앞두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038원에서 8115원으로 뛰었다. 삼겹살과 비빔밥은 각각 1만9981원, 1만769원으로 3월과 4월 가격이 같았다. 삼계탕 가격은 1만6923원에서 1만6885원으로 38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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