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 공모

홍보 콘텐츠 제작, 최대 2500만원 지원
'해외진출 매개자 지원' 시범사업으로 운영
17~24일 접수, 총 10개 내외 단체 선정
  • 등록 2021-05-07 오전 9:24:14

    수정 2021-05-07 오전 9:24: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해외진출 매개자 지원’ 공모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에 선정된 밴드 잠비나이(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한 전통예술 분야 개인 및 민간단체의 해외 온·오프라인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다. 총 1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은 기악·성악·무용·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소재 콘텐츠를 보유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개인 및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만 30~50세 이하, 만 51세 이상 두 연령으로 나눠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을 단체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진출 매개자 지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전통예술 분야 해외진출 매개자로 3회 이상의 참여 실적이 있으며 중견 매개자, 신진 매개자, 홍보담당자를 포함한 조사팀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단체에는 유럽 권역의 순수 전통예술 분야 시장조사를 위한 활동비용을 최대 3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4년부터 해외 진출 전통예술 민간단체에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등 전통분야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밴드 잠비나이, 연주자 백다솜 등 12개 팀을 선정해 32개 라이브 실황 영상, 28개 기타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해외 직접 진출이 제한되었지만 온라인이라는 환경이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진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예술 한류가 형성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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