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예금 통장 쓰세요"..이달 6만가구 분양

청약예금 1000만원 통장 쓸 곳 많아
  • 등록 2006-11-02 오전 10:15:24

    수정 2006-11-02 오전 10:15:24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도시 발표 후 더욱 불붙은 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서 건설업계도 이 달 6만여 가구를 분양시장에 풀어 놓으며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1000만원이상 청약예금(서울기준)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많아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2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분양물량은 전국 147곳 5만8239가구로 집계됐다.

☞(표)11월 청약통장별 주요단지

◇1000만원이상 청약예금 = 현대건설은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로 성수동2가 KT부지 자리에 18-29층 5개동 18-92평형 445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45평형 132가구가 청약예금 1000만원(서울 기준), 55-92평형 137가구가 1500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평당 분양가는 미정이나 업계에서는 평균 2200만원 정도로, 85·92평형은 3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일 모델하우스 개장 예정이다.

서울 도심권에서도 삼성물산·쌍용건설·SK건설이 초고층 주상복합을 일제히 내놓는다.
삼성물산은 서울역 인근 남대문로5가 716번지 일대에서 28-37층 2개동 45-80평형 136가구를 분양한다. 45·49평형은 청약예금 1000만원, 55-80평형은 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평당 분양가는 2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며, 11월 말쯤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재개발 구역인 회현4-1구역에서 주상복합 30층 2개동 42-91평형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두 중대형으로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42, 45평형)과 1500만원(51-91평형) 대상이다. 11월 중순쯤 분양할 계획이다.

신도시 열기가 뜨거운 파주 교하지구 4블록에서는 월드건설이 타운하우스 4층 9개동 48·53평형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48평형은 예치금 400만원(경기도 기준), 53평형은 500만원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파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해당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 지난 10월에 비해 이 달에는 600만원 이하(서울기준)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대상 물량이 적다.

대우건설은 강서구 방화동 195번지 일대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해 25평형 57가구와 31평형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부금 및 예금 300만원 또는 600만원 가입자(서울)가 대상이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 가량 될 전망이다. 

◇청약저축 = 성남 도촌지구와 충남 아산신도시가 주목할 만하다.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휴먼시아 30평형 52가구 및 33평형 356가구를 분양한다. 20일 이후 모집공고 예정이다.

주공은 또 아산신도시 첫 분양으로 3·8블록 29·33평형 1102가구를 내놓는다. 현재 천안시, 아산시에서 1년이상 거주한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천시 남동구 논현2지구 1블록 34평형 872가구와 충북 청주시 성화1지구 33평형 493가구도 이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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