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대만항공사 정기편 운항 잇따라

대만국적 5개 항공사, 내달 6개노선 303회 운항예정
작년 양국 출입국자 52만명.. 여객운송 100만명 회복
  • 등록 2005-01-25 오전 11:00:30

    수정 2005-01-25 오전 11:00:30

[edaily 이진철기자] 최근 한류열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대만인들이 대폭 늘면서 대만항공사의 정기편 운항 잇따르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9월 한·대만간 체결한 민간항공협정에 따라 12월 국적항공사의 대만 정기편이 취항한 이후 내달 1일부터는 입영(UNI)항공을 선두로 중화항공(CHAINA AIRLINES), 장영(EVA)항공, 원동(FAR EASTERN)항공, 부흥항공(TransAsia) 등 대만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이 잇따라 이루어진다. 노선별로는 서울~타이페이 노선에 중화항공과 장영항공이 각각 주9회, 주7회 운항하고, 서울~카오슝 노선에 입영항공과 원동항공이 각각 주7회 취항한다. 또 부산~타이페이 노선엔 입영항공이 주2회, 제주~타이페이 노선에 원동항공과 부흥항공이 각각 주7회 운항하게 된다. 현재 대만항공사들은 한국과 대만을 오가는 주요 도시간 3개노선 주 37회의 정기성 전세편을 운항중이다. 그러나 중국과 대만 최대 명절인 춘절이 낀 2월에는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한국행 대만인 여행수요에 대비해 서울~타이페이 등 6개 노선에 총 303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건교부는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작년 한~대만간 양측 국민의 출입국자수가 52만명을 기록, 지난 92년 단항 당시 수준인 42만명을 완전 회복했다"며 "이에 따라 여객운송실적 역시 단항 당시수준인 100만명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