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장 주식매매시 양도소득세 철폐 요구

  • 등록 2000-05-17 오후 3:40:42

    수정 2000-05-17 오후 3:40:42

제3시장 지정기업들로 구성된 제3시장협의회는 17일 주식매매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없애고 현행 호가매매 방식을 경쟁매매 방식으로 바꿔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제3시장 지정 43개 기업들은 이날 제3시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양도소득세 철폐, 호가매매방식에서 경쟁매매 방식으로의 전환 등 제3시장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은 ㈜소프트랜드 신근영 대표는 이날 금감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없는 양도소득세가 제3시장에만 있는 것은 시장간의 형평성은 물론 제3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것”이라면서 “양도소득세 철폐 건의서를 재경부에 제출하고 안되면 헌법소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회장은 또 “제 3시장에서 하루 50원에서부터 100만원까지 사자와 팔자가 이뤄진다”면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매매방식을 호가매매에서 경쟁매매로 시스템을 전환하고 가격제한폭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