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4일
아이젠텍(38870)은 KTF와 PDA 5만대, 300억원 어치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젠텍은 지분 70%를 보유한 경향커뮤니케이션가 통신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유무선 컨텐츠를 KTF, 야후 등과 업무제휴해 PDA를 통해 방송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KTF는 초기에 회원들에게 PDA를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PDA를 아이젠텍이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공급계약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젠텍은 또 신규 진출한 차량용 핸즈프리 "제니스"를 통해서만 내년에 19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니스는 현재 SK텔레콤 전국 1200여개 대리점에 독점 납품하고 있는데 지난달 15일 1차납품후 1000대가 3일만에 전량 판매되는 등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젠텍은 올해말까지 2만대, 내년에는 30만대의 차량용 핸즈프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젠텍은 일본 공급계약을 체결한 영화 "친구"의 일본내 극장개봉이 내년 3~4월로 예정돼 있으며 관객이 100만~350만명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러닝개런티는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