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신방직, 상승 전환… 더바디샵·고디바 등에 관심

  • 등록 2015-09-16 오전 9:14:44

    수정 2015-09-16 오전 9:14: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일신방직(003200)이 자회사를 통해 영위하는 다양한 사업과 본사의 베트남 생산규모 증설 효과에 대한 관심이 몰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3분 일신방직 주가는 전일 대비 1.06% 오른 1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섬유(면방) 사업을 주업으로 영위하고 계열사를 통해 화장품, 주류판매, 창업투자, 부동산 임대업 등을 진행 중이다. 화장품 등은 영국 소재 더바디샵과 고디바 프랜차이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의도 사옥, 한남동 빌딩, 청담동 빌딩과 공장 일부 부속건물 임대 사업도 진행하고 와인 수입판매와 지오다노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생산규모(Capa) 증설 효과가 내년 이익 개선에 반영되고 섬유사업이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지난해 931억원에서 올해 980억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 현금 흐름도 좋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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