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오케이, 초록뱀 지분율 확대 소식에 `강세`

  • 등록 2018-12-05 오전 9:21:34

    수정 2018-12-05 오전 9:21:3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아이오케이(078860)가 강세다. 전환청구권 행사로 인한 초록뱀(047820) 지분율 확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이오케이 주가는 전날대비 140원(7.39%) 오른 2035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오케이는 보유하고 있던 초록뱀의 107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보통주 897만6593주를 신규 취득해 지분율은 종전 6.72%에서 14.49%로 확대된다.

아이오케이는 초록뱀의 2대주주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파트너쉽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초록뱀,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 출자해 웹툰·웹소설 원작에 기반한 콘텐츠를 전문 기획·개발하는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설립한 바 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이번 전환청구로 최근 초록뱀의 주가 상승을 통해 약 7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초록뱀과 현재 추진 중인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사업을 비롯한 여러 신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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