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80% 임대료'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 모집

강소기업 97개사 모집..저렴한 임대료 10년 보장
전용 67~180㎡, 2월 1~9일 접수, 4월말 입주
  • 등록 2018-01-17 오전 9:23:05

    수정 2018-01-17 오전 9:23:05

자료: LH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첨단기업 클러스터인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

17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이 다양하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사업시행자인 LH가 입주대상 기업을 직접 선정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이다.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임대료는 2만7000원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2월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9, 판교 2밸리 홍보관 2층)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다음 달 중 업종 심사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판교 2밸리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그 후에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4월말 입주할 수 있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스퀘어(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며 “탁월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 및 혁신인재 대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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