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장내 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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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7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틱 오른 113.6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32.52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221계약 순매수, 은행 1485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99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668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9bp 오른 3.36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28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3bp 오른 3.295%를, 10년물은 0.6bp 오른 3.353%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6bp 오른 3.346%를, 30년물 금리는 0.5bp 상승한 3.275%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4.0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00%를, 레포(RP)금리는 3.43%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당일지준 잉여가 지속되면서 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