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성공펀딩 15選

  • 등록 2000-08-02 오후 5:20:06

    수정 2000-08-02 오후 5:20:06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의 요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자금시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펀딩을 효율적으로 받지 못하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펀딩 성공요령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LG강남사옥에서 열린 "인터넷기업 펀딩 ABC 설명회"에서는 참가한 95개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직접 성공펀딩 15선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강의에 나선 벤처캐피탈리스트는 e캐피탈(인터넷써클) 홍세원 사장, 드림벤처캐피탈 이태영 이사, 호서벤처투자 심재승 부사장, 현대창업투자 안세진 인터넷투자팀장 등이다. 다음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말하는 성공펀딩 요령 15선이다. 1.정공법을 택하라. △회사 내용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 외부투자자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깔끔한 사업계획서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물타기 증자, 차입 등 편법은 금물이다. 2. 적정한 밸류로 단계적으로 펀딩하라. △한꺼번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은 무리 △코스닥 등록전에 보통 3-4차례 펀딩이 적당하다. ... 점진적인 가치 상승, 대외적 신뢰도 제고 ... 전략적 주주관계의 지속적 형성 △무리한 가격의 펀딩 : 현실은 Happy하지만 미래의 부담이 됨 △투자자(특히 초기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치고 사업에 성공하기는 어렵다 △각 단계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한 적절한 가격의 펀딩을 추진하라 3. 구체적이고 확실한 수익모델을 제시하라 △100만의 무료회원보다 5만의 유료회원이 중요하다. △미개척 틈새시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시장 진입장벽을 뚫을 수 잇는 Saler 네트워 능력을 보여라 4. 펀딩의 적기는 시장이 결정한다. △시장환경이 좋을 때 최대한 자금을 조달 ... 자금이 필요 없다, 가격이 너무 낮다 ... 실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시장상황이 나쁘면 위기에 봉착 5. 투자회사 선택을 신중하게 하라. △반드시 큰 회사가 좋은 것은 아님 ... 상대적인 지원, 협력관계가 약함 △심사역의 능력이 중요함 (특히 1차투자시) : 네트웍, 성실성, 업체에 대한 관심 등 6. 투자받은 후에도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라 7. 동시에 너무 많은 기관과의 접촉은 피하라 △기관은 때가 탄 업체를 기피한다. △좋은 조건을 위하여 많은 기관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 펀딩에 실패할 경우 더 이상 투자 받기가 어려움. △벤처캐피탈 시장은 좁다….투자회사, 심사역끼리는 모두가 통한다. 8. 리딩 인베스터를 집중공략 하라 △리딩 인베스터 공략에 성공하면 나머지 창투사들은 숟가락을 올리는 정도로 쉽게 펀딩할 수 있다. △리딩인베스터가 누구냐는 문제는 나머지 창투사들이 안심하고 펀딩할 수 있는 구조적인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딩인베스터는 기관의 브랜드와 심사역 개인의 브랜드가 중요하다. △리딩인베스터의 선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나머지 배분도 그가 할수 있다. 9. CEO의 능력이 중요하다/솔직하고 능력있는 CEO는 신뢰를 준다. △솔직한 사람은 신뢰를 준다. △많은 직원이 일시적으로 회사를 떠나더라도 혼자서 회사를 운영할 수 능력을 갖춘 CEO는 신뢰를 준다. 10. 경영자 자기자금을 직접 투자하여 리스크를 공유하라 최고경영자 스스로가 위험을 공유하라..투자가의 신뢰를 얻는 첩경이다. 11. 공동대표제는 투자유치에 불리할 수 있다. 12. 확실한 팀능력을 갖추어라 △사업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팀원의 능력(분야별 전문가)과 팀웍이 중요하다. 13.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로열티(충성도)가 중요하다. △스톡옵션 등 돈을 중심으로 모인기업이냐, CEO의 경영능력이나 회사의 비전을 보고 모인기업이냐는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된다. 14. 블랙 엔젤 (유사 투자사, 사이비 컨설팅사 등)을 조심하라 △과도한 리베이트 요구... 회사의 부담 펀딩의 지연으로 회사의 사업진행에 차질 발생 반복되는 조건의 변경 15. 인터넷 공모는 신중히 하라 △코스닥 일정에 차질 발생 우려 일반인들의 벤처에 대한 인식부족, 개미들의 반란.... 회사의 이미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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