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日 `살아있는 고도(古都)` 고마쓰 취항

인천-고마쓰 노선 주4회 신규 취항
  • 등록 2006-03-27 오전 11:09:09

    수정 2006-03-27 오전 11:09:09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일본의 살아있는 고도(古都) 이시카와현 고마쓰(小松)에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27일부터 인천-고마쓰 노선에 주4회(월·수·금·토)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투입기종은 187석 규모의 B737-900 항공기로, 출발편은 오후 1시 인천을 출발해 고마쓰에 오후 2시40분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45분 도착한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 전통문화의 산실로 유명한 이시카와현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한 나가노현과도 인접해 있어 일본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대한항공측은 전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내 도시는 총 13개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마쓰 공항이 위치한 이시카와현은 명치유신 직후까지 일본 5대 도시의 하나로 꼽혔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에도 시대의 옛 거리나 주택,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일본항공(JAL) 운항편 좌석을 사용하는 코드세어 운항편을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주요 3개 노선에 대해 시행중이다.

오는 31일에는 제주-후쿠오카 노선에 주2회 신규 취항하는 것을 비롯 6월께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취항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한·일 무비자 시대를 맞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일본 노선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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