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G마켓 (www.gmarket.co.kr)에 따르면 신체에 붙이면 시원한 청량감을 줘 잠을 깨우는 이색적인 패치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빼미 졸음방지 패치`는 천연 페퍼민트와 졸음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10여 종의 허브가 정신을 맑게 해 졸음을 방지한다. 이마 등 피부에 붙이면 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가격은 6매입 3세트가 9900원이다.
독특한 향기로 잠을 깨우는 제품도 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아로마 앱솔루트 스트레스 프리` (9900원)는 호주산 에센셜 오일과 캐리어 오일이 들어있는 제품. 뒷목이나 관자놀이 등에 바르고 마사지 하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졸음을 날려준다. `비쿨`(2900원)은 박하, 페퍼민트 등이 혼합된 오일로 강한 휘산 작용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든다. 이용 방법은 졸음이 쏟아질 때마다 향이 나는 부분을 한쪽 콧구멍에 대고 다른 한쪽은 막은 상태에서 숨을 깊게 들이 마시면 된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 에서도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졸음을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식물이 춘곤증 예방 상품으로 인기다. 음이온식물 `산세베리아슈퍼바(4만 500원)`, `화이트가든마지나타(4만 5000원)` 등의 공기청정식물은 책상 위에 올려두면 춘곤증 예방은 물론 봄 분위기를 연출 할 수도 있다.
숙면을 위한 제품도 판매가 늘고 있다. G마켓에서는 구름처럼 전신을 부드럽게 감싸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바디 필로우`(5만 8900원)를 판매한다. `코골이 방지 반지`(2만7500원)는 새끼 손가락의 경혈을 자극해 코를 고는 것을 막아줘 숙면을 돕는다.
김현준 G마켓 생활 건강팀장은 "춘곤증은 봄이 오면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졸음을 예방하는 이색적인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상쾌한 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