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로 국내 기업 및 기관의 경쟁력과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 및 개방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지자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바이오 의료분야 논문 간 연계 분석 데이터 구축 사업을 맡게 된다. 정부 지원금 포함 총 사업비는 18억6000만원 규모다. 아리바이오는 인공지능 결합 통합 신약개발 플랫폼 ‘ARIDD’ (AI-powered, Reverse engineered and Integrate Drug Development)를 자체 개발해 치매 치료제 등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ARIDD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은 다중기전약물 (Polypharmacological Drug) 개발을 위해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최적화하여 임상 개발과 상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일원화한 시스템이다. 다중 표적 및 바이오마커 스크리닝 시스템, 전장기 조직병리분석 시스템과 혁신적인 임상개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개발 과정 실패 위험성 예측, 시간과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우리나라 정부에서 미국 진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 K-블록버스터 10개 기업에 선정 돼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에 입주해 글로벌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