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3분기 실적악화..시장하회로 하향-한화

  • 등록 2001-10-29 오후 12:28:47

    수정 2001-10-29 오후 12:28:47

[edaily] 29일 한화증권은 퓨쳐시스템(39860)에 대해 3분기 실적악화로 올해 예상실적을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퓨쳐시스템의 3분기 누적매출액은 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영업손실도 35억7000만원이 발생, 전년동기 25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26.4%)에 비해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고 밝혔다. IT경기 침체와 전년 수준의 외형 달성을 위한 상품매출 확대에 의해 상품매출 비중이 53%로 전년동기 13%에 비해 대폭 상승, 수익률 저하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또 퓨쳐시스템이 공공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4분기에 정부관련 매출확대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의 적자 가능성 등 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가상승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11월말에 발표예정인 정보보호지정업체 선정 가능성과 농협과의 계약확정 여부, 12월의 파이어월에 대한 K4인증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재료로 하는 모멘텀과 보안테마주로 접근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실적악화로 주가상승이 제한적이지만 한국통신 외에 데이콤, 드림라인 등을 통한 ASP서비스 장비공급업체로의 선정과 금융 및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내년 VPN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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