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주총, KT와 합병 승인(상보)

매수청구 최대 4330억원으로 집계
오후 정기주총서 권행민 대표 이사 연임의결
  • 등록 2009-03-27 오전 10:57:03

    수정 2009-03-27 오전 10:57:03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F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KT와의 통합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KTF는 합병계약 승인 조건인 전체 발행주식수의 3분의 1 이상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참석주식 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함으로써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KTF 권행민 사장은 "미래 융복합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며 "통합 KT는 유무선 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양사 주주와 고객·종업원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030200)KTF(032390)는 1대 0.719의 비율로 통합하며, 4월16일 주식매수 청구기간 종료와 함께 합병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6일 증권예탁결제원 최종 집계에 의하면, 합병반대 의사를 통지한 KTF 주식수는 1479만주(총 주식수 대비 7.9%), 최대 매수청구 가능규모는 약 4330억원으로 KTF는 당초 합병 재고 기준으로 제시한 70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KTF는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주주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KTF는 이날 오후 2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08년도 재무제표안을 승인한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권행민 대표이사와 황덕남 세계법무법인 변호사의 이사 연임, 표현명 KT 코퍼레이트센터장(전무)의 이사 신규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이사들의 임기는 이번 정기주총을 기준으로 1년이며, 황덕남 이사는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 관련기사 ◀
☞KT-KTF 합병가결..매수청구 `양사 합쳐 최대 1.18조`(상보)
☞KT 주총, KTF 합병 계약서 승인(1보)
☞통합 KT, 글로벌 미디어사업 확대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