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 `성수시범지구` 내년 착공

서울시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구청장 공공관리자, 이달말 정비업체 선정
내년 사업착공, 2016년 완공..7000가구
  • 등록 2009-07-08 오전 11:15:00

    수정 2009-07-08 오전 11:05:1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선정된 성수 전략정비구역(이하 성수시범지구)이 이달 말 정비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성수시범지구는 내년 사업에 착공해 2016년 경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8일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선정한 성동구 성수동 72-10번지 일대 65만9190㎡의 지구단위계획 열람 공고안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성수 시범지구는 구청장이 직접 공공관리자로 나서며 정비사업 프로세스 관리와 정비업체 선정, 추진위원회 구성 및 승인까지 담당하게 된다. 추진위 구성 이후 공공관리를 지속할지 여부는 주민이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수 시범지구는 올해 초 서울시의 한강변 공공성 강화 계획에 따라 평균 30층, 최고 50층의 초고층아파트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4개 구역에 7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선정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이달 말에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비업체는 권리관계 기초조사 등 토지소유자 명부작성, 주민설명회 및 주민총회 개최 등을 맡게 된다.

또 8월에는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9월엔 주민동의서를 받아 추진위원회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성수구역 이외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서울시내 175개 정비예정구역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렇게 시범실시 중이라도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을 위한 법령이 정식 개정되면 그 내용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 공공관리 시범지구인 성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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