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생명보험회사 토키오 해상보험 소속 임직원 11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체가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인천 하버파크호텔에 머무르며 송도, 개항장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인 토키오 포상관광단체는 올해 인천을 찾은 첫 포상관광단체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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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일 태국 생명보험회사 토키오 해상보험 소속 임직원 11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처음 인천을 찾은 해외 포상관광단체다. 지난 5일 공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토키오보험 포상관광단은 하버파크호텔에 머무르며 송도, 개항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작년부터 코로나19 회복세가 두드러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라며 “이번 생명보험회사 포상관광단도 작년 12월 현지에서 직접 회사를 방문해 세일즈를 진행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에 이어 3월과 5월에도 태국 포상관광단이 인천을 찾는다. 3월엔 태국 협동조합 소속 회원 13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5월에는 태국 유통기업 소속 임직원 6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유통기업은 전체 방한 일정의 대부분인 3박을 인천에서 머무르며 현대유람선 크루즈 선상에서 별도의 기업행사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현지 기업, 여행사 등과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올해 시가 운영하는 포상관광단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