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상종가`

  • 등록 2011-01-04 오전 10:30:34

    수정 2011-01-04 오전 10:30:3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전셋값 강세 여파로 중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3억원 이하 저가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12월 수도권 아파트의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1.93%포인트 상승한 81.09%를 기록했다. 이는 4월(80.69%) 이후 8개월만에 80%를 넘어선 것이며 8월 저점(75.93%)대비 5.1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8.29 대책` 이후 거래가 다소 살아나면서 감정가격이 3억원대 이하인 저가 아파트의 낙찰가율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감정가격 3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 8월 78.9%에서 12월 83.03%로 높아졌다.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12월 81.66%로 전월대비 2.65%포인트 상승했고,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는 2.11%포인트 상승한 80.25%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9억원 초과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월 저점 대비 4.63%포인트 올랐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 탓에 여전히 80%대를 밑도는 78.14%를 기록했다.

이정민 부동산태인 팀장은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올해 집값이 회복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면서 응찰자들이 투자금액을 높여 공격적으로 입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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