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가격인하로 PC 수요와 D램 가격 되레 압박"-워버그

  • 등록 2001-04-30 오후 2:36:19

    수정 2001-04-30 오후 2:36:19

[edaily] UBS워버그증권은 인텔의 가격인하가 아직까지 PC수요를 지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워버그는 27일자 [ 한국 텔레텍 53호 ]에서 인텔이 352달러인 1.7Ghz 펜티엄IV를 새로 출시했으나 아직까지 PC수요를 밀어붙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반면 대만업체들에 따르면 고객들이 주문을 5월로 미루며 되레 PC수요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버그는 지적했다.즉,PC수요 자극보다 되레 D램 가격과 PC수요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뜻. 이와관련 대만업체 오스텍의 경우 4월 출하규모가 월간대비 20%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퀀타(Quanta)도 유사한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128M SD램 현물가격이 4.5달러에서 4.1달러까지 후퇴하며 2분기 계약가격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PC OEM업체들의 수요가 월간대비 10% 감소했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버그는 EOD D램 수요 또한 선마이크로사로부터 수요가 말라붙으면서 계속 취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4월 출하규모가 1백만개를 넘어서지 못하고 2분기 전체적으로 5백만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1분기 64M EDO D램 출하규모는 2600만개. 이어 램버스 D램 부문 또한 장미빛 상황과 거리가 멀고 인텔로부터의 수요 감소가 4월 램버스 D램 출하량을 1000만개에서 8백만개로 감소시키고 있다고 워버그는 지적했다. 한편 NEC가 내년말까지 미국,영국등 해외공장 D램 생산중단을 발표,업계 통합의 또 다른 환영할 만한 조치이긴 하나 올해 중반까지 중단될 미국공장의 글로벌 D램 공급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올해 공급물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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