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백화점, 상선 우선주 발행확대 반대(상보)

  • 등록 2011-03-25 오전 10:00:54

    수정 2011-03-25 오전 10:02:09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현대상선(011200)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안건에 대해 반대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상선 주주총회에서 범 현대가로 분류되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현대중공업(009540)측 대리인은 "현대상선은 보통주만 1억2000만주 이상 추가 발행할 수 있다"면서 "이는 금액으로 3조원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 제2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두고 표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정관 변경건은 특별결의 사항이라 출석한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전체 주식의 의결권 중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변경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현대백화점, KCC는 각각 현대상선 지분 23.8%, 1.89%, 4.0%를 갖고 있다. 이들이 모두 손을 잡으면 총 참석주주의 35.17% 가량의 의결권을 확보하게 돼 저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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