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인텔리전스, 'BIO KOREA 2022' 참가

  • 등록 2022-05-09 오전 10:13:10

    수정 2022-05-09 오전 10:13:1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는 AI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굿인텔리전스는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2(바이오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보건산업 국제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2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한다. 국내외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의 보건산업 관련 기업들과 컨설팅, 학계, 유관기관 등의 관심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바이오코리아 2022는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 인베스트페어,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굿인텔리전스는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2’에서 다국적 기업과 세계 유수의 바이오기업, 투자 기관이 참석하는 파트너링에 등록해 다국적 제약기업과 1대 1 매칭을 통해 약물재창출 플랫폼 ‘리포지션(RepoGItion)’ 기술과 3D 모델링을 이용한 바이오베터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 협약을 도모할 예정이다. 굿인텔리전스는 바이오 기업을 비롯한 하이테크 기업과 그 분야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바이오와 AI를 결합할 수 있는 두 가지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굿인텔리전스가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첫 번째 분야는 약물재창출이다. 이주영 대표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조합 최적화 기술(CSA 기술)이 약물 재창출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있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굿인텔리전스는 고유의 CSA 기술을 약물 개발, 특히 이미 개발된 약물의 재배치 및 용도 변경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이미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사용해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핵심 프로세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분야는 바이오베터 신약 개발 분야로, 이주영 대표이사가 30년 가까이 연구해온 단백질 접힘 및 단백질 구조 예측을 통해 기존 생물의약품(biologics) 대비 더 효율적으로 타겟 물질에 반응하는 바이오베터의 개발이 주된 목표다.

바이오베터는 블록버스터 약물을 대상 생물의약품으로 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수반하는 산업적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굿인텔리전스에서 개발 중인 바이오베터 후보군 중 하나가 기존 생물의약품 보다 큰 활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특별히 기대되는 분야다.

이주영 굿인텔리전스 대표는 지난 2016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J.M Kosterlitz) 교수의 지도 아래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1994년부터 단백질 접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연구를 한 전문가다. 이 대표는 독자적인 조합 최적화 기술을 이용해 세계단백질구조예측대회(CASP)에 출전해 템플릿 기반 모델링(TBM) 분야에서 2014년과 2016년 2회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굿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2에서 국내에 우수한 AI 기반 바이오 기업이 있다는 것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를 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제약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재창출할 수 있는 약물을 제시하고 최근 동향에 맞는 바이오베터 생물의약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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