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4일 연속 하락…美 CPI 주시

바이낸스 인출 중단 사태 여파
2만7500달러 지지선 형성
투자자들 미 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
밈코인 '페페' 최근 7일간 80% 올라
  • 등록 2023-05-10 오전 9:17:39

    수정 2023-05-10 오전 9:17:3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투자자들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횡보하고 있다.

10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내린 2만7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3.5% 떨어진 가격이다. 이더리움도 1848달러로 전날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에 있는 다른 알트코인들도 보합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4일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미끄러진 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출금 중단 사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미확인 거래 증폭을 이유로 하루 두 차례 비트코인 출금을 일시 중지했다. 이로 인한 매도세는 비트코인에 타격을 주며 가격을 떨어트렸다. 현재 비트코인은 2만7500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당장의 하락세는 멈춘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371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0.3% 내렸다.

투자자들은 이날 나올 나오는 4월 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떨어지지 않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관심이 급증한 밈코인 페페는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6.3% 상승한 0.000002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80% 가까이 올랐다.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수이 코인도 4.6% 상승한 1.1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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