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엿보기)너는 99%의 가능성이다 外

  • 등록 2009-10-15 오전 10:35:44

    수정 2009-10-15 오전 10:35:44


 
[이데일리 편집부]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한국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현모양처를 꿈꿨던 한 여인이 동성동본인 남자와의 결혼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여성 최초로 미연방 최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인 서른둘, 그녀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 후로 그녀는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으며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만큼 노력했고 남들보다 두배는 열심히 뛰었다. 그렇게 하기를 십 수년, 2001년 3월 공로를 인정받아 미연방 노동부 여성국 15대 차관보가 되었다. 이 사건은 소수민족 여성의 미연방 정부 진출에 대해 냉혹한 반응을 보이던 미국 주류사회에 큰 이슈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아시안 여성이 차관보가 된 것은 여성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끈임없는 도전정신과 누구 보다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한 그녀, 전신애! 그녀가 전하는 용기와 열정의 멘토링을 들어본다. (전신애 지음/ 시공사 출판/ 1만3천원)

*사랑, 묻다

사랑 없는 세상을, 섹스하지 않는 연인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늘 고민하고 궁금해하고 욕망하는 것, 사랑 그리고 섹스. 조금은 도발적이고 조금은 자극적인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한 질문이 쏟아진다. <인생, 묻다>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그레고리 스톡이 이번에는 사랑과 섹스에 대한 대담하고 깊이 있는 탐구를 제시한다. 사랑과 성에 대한 질문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가치, 나아가 사랑을 하는 마음가짐까지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책의 매력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려 들거나 어설픈 조언을 지양했다는 점이다. 대신 스스로 묻고 생각하고 느끼고 깨닫게 한다. (그레고리 스톡 지음/ 이미지박스 출판/ 1만2천원)

*더 발칙한 한국학

<발칙한 한국학>으로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국인 J.스콧 버거슨이 자신만큼이나 유별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더 발칙한 한국학>으로 돌아왔다. 이번 저서에는 자신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그는 자신을 외국인이 아닌 '엑스팻'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한다. ('엑스팻'이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부르는 말로 한국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설상 떠났더라도 다시 되돌아와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외국인이라는 이름에 갇힌 아웃사이더가 아닌 그들도 한국의 한 구성원으로 한국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픈 마음을 피력한 것이다. 이 책에는 10여 년 이상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된 별난 외국인들의 파란만장한 한국사회 정착기가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진다. 특히 후반부에는 광우병 촛불시위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바라본 저자의 다소 위험하고 도발적인 세 편의 비평 에세이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 J.스콧 버거슨 지음/ 은행나무 출판/ 1만5천원)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톡톡톡 영어태교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톡톡톡 영어태교>는 편안하게 읽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히 쓰는 영어 단어를 사용,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 아빠라도 쉽고 즐겁게 영어로 태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번째 장에서는 계절, 동물, 날씨 등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대해, 두번째 장에서는 엄마 아빠가 음악감상, 목욕, 요리 등을 하면서 뱃속 아기에게 건넬 수 있는 이야기를 마지막 장에서는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태담이 실려있다. (이시아 지음/ 구윤미 그림/ 프리미엄북스 출판/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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