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6% 오른 836.83에 장을 열었다. 이후 지수는 소폭 더 오르며 오전 9시5분 현재 837.22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82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40억원)과 기관(-30억원)은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0억원)과 비차익(66억원) 등 전체적으로 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금융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제약 건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운송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인터넷 출판, 매체복제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10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CJ ENM(035760)은 1%대 상승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 주가 부진에도 소비 지표 호조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올랐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 하락한 1만1671.56에 마감했다.
양호한 미국의 소비 지표가 투자 심리를 되돌렸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증가하며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실업 급여 추가 지원 등 부양책 종료로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회복세가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