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자회사인 대상FNF를 통해 두산으로부터 종가집 브랜드를 포함한 김치, 두부, 콩나물 등 식품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050억원이며, 사업 양수도 종료 예정일은 내달 말이다.
대상그룹은 이번 두산의 식품 사업부문 인수로 향후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신선냉장유통식품 분야에서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대표적 상품인 장류와 김치 등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상의 100% 자회사인 대상FNF가 향후 김치, 두부, 콩나물 등 신선냉장유통식품 전문회사로서 본격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라고 말했다.